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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리얼에셋, 벨기에 오피스 펀드 900억원 전액 손실 위기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이 운용하는 벨기에 상업용 부동산 펀드가 전액 손실 위기에 처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투리얼에셋은 '한국투자벨기에코어오피스부동산투자신탁2호(파생형)'와 관련해 선순위 대주로부터 만기 채무불이행에 따른 자산 강제 처분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지난 18일 공시했다. 이 펀드는 벨기에 브뤼셀 소재 정부 기관이 사용하는 건물의 장기임차권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지난 2019년 6월 설정됐다. 한투리얼에셋은 이 자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