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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ELS 배상 협의 본격 개시···홍콩H지수 반등에 '촉각'
주요 시중은행과 투자자 간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 협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최근 홍콩 H지수가 반등세를 보이는 만큼 지수 흐름에 따라 손실·배상 규모가 눈에 띄게 줄어들 수도 있어 은행과 투자자 모두 지수 추이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26일 연합뉴스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대 판매사인 KB국민은행은 27일부터 올해 1월 만기 도래한 6300여건의 ELS 손실 확정 계좌(중도해지 포함)를 대상으로 자율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