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로닉, 일반 공모 청약 흥행 성공··· 최종 경쟁률 220대1

코스닥 상장을 앞둔 하이로닉이 일반 공모 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이로닉은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 결과 최종 경쟁률이 220대1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청약증거금도 617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하이로닉은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 밴드 상단을 초과한 5만1000원에 공모가가 결정된 바 있다. 특히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가운데 약 85,9%에 해당하는 490개 기관이 모두 상단 이상을 제시했고 이 중 22.6%가 5만5000원 이상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우 하이로닉 대표는 “코스닥 상장은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강화하고 기술력과 제품력, 대응력 등 3박자를 고루 갖춰 글로벌 피부미용 시장 내 하이로닉의 입지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며 “기존 대표 라인업과 함께 차세대 성장동력 개발을 통한 신시장 개척에 주력해 국내외 피부미용 산업과 동반성장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반 공모 청약까지 마친 하이로닉은 오는 17일 코스닥 시장에 정식 상장된다.


김민수 기자 h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