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편의 위해 신세계백화점서 찾아가는 수시1차 면접
전국에서 각지에서 면접을 보러온 수험생들의 편의를 고려해 학교가 위치한 경북 칠곡군보다 접근성이 뛰어난 신세계백화점을 면접 장소로 정한 것. 신세계백화점은 KTX, 도시철도,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를 한 곳에서 이용 가능한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인근에 위치해 전국 어디서든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백화점 면접’으로 이날 500여 명의 수험생이 면접장을 찾았으며 보다 여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면접이 진행됐다.
울산에서 면접을 보러온 한 수험생은 “경북과학대를 찾아 가려면 대구에서 내려 다시 버스와 택시를 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이번에 신세계백화점에서 면접이 이뤄져 아주 편하게 올 수 있었다”며 “대학에서 수험생을 위해 세심한 배려를 해주는 것 같아 감동했다”고 말했다.
경북과학대는 또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음악 공연을 선보여 무료함과 긴장감을 달래기도 했다.
최성열 경북과학대 입학처장은 “학생들이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면접을 볼 수 있도록 배려한 게 큰 호응을 얻은 것 같다”며 “학생행복을 추구하는 대학답게 앞으로도 학생이 중심 되는 복지와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과학대는 2019학년도 입시에서 총 693명(정원내)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대구 유진영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newswaydg@naver.co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