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화상회의에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교육부 조치사항과 대학 학사일정조정 및 재학생충원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두한 총장은 “대면수업을 하지 못하고 화상으로 수업을 진행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에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수업 및 시험, 현장실습 등 향후 학사일정의 구체적인 대책을 논의하며 위기사항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자”라고 했다.
이번 교수회의에서는 ▲대면수업일을 4월 6일에서 4월 13일로 일주일 연기 ▲4주차 수업은 교과목 특성에 따라 자율적으로 운영(온라인 수업 또는 대면 수업 시작 후 보강수업) ▲종강일은 6월 26일에서 7월 5일로 연기 등 3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학생의 등교 가능 시점과 현장실습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연구하기로 했다.
개강전 정기 교수회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코로나19로 취소된 바 있다. 이번 교수회는 총장, 교무입학처장, 팀장을 비롯한 최소의 인원이 총장실에서, 대학 전체 교수들은 각자 사무실과 자택 등 본인이 있는 곳에서 온라인 화상회의 줌(ZOOM)을 통해 컴퓨터와 휴대폰으로 전원 참여했다.
한편, 삼육보건대학교는 이번 온라인 화상회의를 시작으로 온라인 화상회의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앞으로의 의사결정도 화상회의를 통해 발빠르게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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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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