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보미는 9일 경기도 안산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7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총상금 6억원)에서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곽보미는 우승을 차지한 뒤 SBS 골프와 방송 인터뷰에서 “지금 너무 떨려서 아무 생각도 안 난다”며 “지난해 시드를 잃었으면 그만하려고 했는데, 운 좋게 60등으로 돼서 올해 또 1년만 더 하자는 마음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0년 프로에 데뷔한 곽보미는 지난 11년간 1부 정규 투어 대회에 85차례 나와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었다.
1부 투어 대회는 2012년에 첫 출전했다. 이후 2013년부터 2015년까지 2부로 내려갔고, 2017~2018년에도 2부 투어에서 주로 뛰며 메이저 대회와는 인연이 없었다. 올해도 앞서 출전한 3개 대회에서 모두 컷 탈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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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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