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제249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홍영섭 의원 대표 발의
나주시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통해 정부에 ▲농협·수협 중앙회의 주된 사무소를 전국 최대 농수산물 생산 지역인 전라남도에 이전할 수 있도록 관련법을 개정할 것과, ▲지역 특성을 고려한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수립하고, 농민과 어민의 곁인 전라남도에 농협·수협 중앙회를 이전할 것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나주시의회 홍영섭 의원은 "윤석열 정부 역시 120대 국정과제 중 여섯 번째 과제로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만들어가겠다는 목표로 국가발전 방향을 설립했다"며, "농협중앙회와 수협중앙회의 주요 사무소를 서울에 두고 있는 현행법은 국가균형발전 특별법과 윤석열 정부의 정책과는 상충되는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2021년 전남도 농작물 생산량은 전국 농작물의 19%이며, 농업인 수는 29만 551명이고, 전국 14개의 시도 중 가장 많은 현실이기 때문에 전라남도는 전국 최대의 농도로서 농어업의 진흥, 농어업인 복지 증진과 농어업의 소리를 듣고 반영할 수 있는 최적의 적임지"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나주화순)은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의 본사를 '전라남도'로 이전하는 '농업협동조합법' 및 '수산업협동조합법'을 발의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kangkiun@naver.co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