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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준 하나은행장 “영업점 특성 맞는 수익극대화 방안 수립”

김종준 하나은행장 “영업점 특성 맞는 수익극대화 방안 수립”

등록 2014.04.01 11:26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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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준 하나은행장이 영업점에서 수익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대출·예금상품별 마진율을 분석하면서 고객별 수익기여도를 감안한 후 영업점 특성에 맞는 수익극대화 방안을 수립할 것임을 예고했다.

또 크로스셀링을 통해 고객 한 사람당 거래상품수를 늘리고 고객로열티를 증가시켜 주거래고객화 하는 등 고객 한분 한분을 평생 고객화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행장은 1일 2분기 조회사를 통해 “국내 4대 금융지주의 실적은 역주행하며 당기순이익이 약 40%나 감소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수익력을 회복하려면 먼저 순이자마진(NIM)을 제고하는데 역량을 집중해야한다”며 “본부부서에서는 시장환경 변화를 예측하고 대출상품별 포트폴리오 운용 전략을 제대로 수립 실행해야 하며 상대적으로 마진이 높은 신용대출, 소호대출, 중소기업대출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장상황과 영업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해서 좀 더 치밀하고 적시성 있는 (대출·예금)상품별 Pricing 정책을 펴 나가야 하고 핵심저금리예금도 지속적으로 늘려 조달비용을 절감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영업점에서는 수익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대출·예금상품별 마진율을 분석하고 고객별 수익기여도를 감안한 후 영업점 특성에 맞는 수익극대화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객의 니즈에 맞는 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제휴를 통해 고객이 하나은행 영업점에 찾아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도 했다.

아울러 김 행장은 신성장동력으로 스마트금융과 해외업부문을 꼽고 “스마트금융 상품의 라인업을 구축하고 고객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신설하는 동시에 그룹의 해외사업전략에 발맞춰서 해외사업부문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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