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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사상 최대 639만대 리콜 ‘휘청’

도요타, 사상 최대 639만대 리콜 ‘휘청’

등록 2014.04.09 19:15

수정 2014.04.10 08:16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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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사상 최대 639만대 리콜 ‘휘청’ 기사의 사진


사상 최대 리콜 사태를 맞은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휘청거리고 있다.

도요타는 9일 2004부터 2013년까지 생산된 27개 차종 모두 639만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 대상은 일본에서 소형차 비즈 92만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브4 15만대, 밴 차량 포르테 1만9000대 등이다.

북미 시장에서는 167만대 규모다. 또한 도요타가 제너럴모터스(GM)와 공동 개발해 GM의 폰티액 브랜드로 나온 소형차 바이브도 리콜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리콜 원인은 나선형 케이블과 좌석 레일, 엔진 시동장치, 스티어링 휠 축 받침대(steering wheel bracket), 와이퍼 모터 등 다섯 가지 부품 결함이다.

도요타의 이번 리콜은 지난 2월 프리우스 190만대 리콜 이후 올해 들어 두번째다.

지난달에도 도요타는 2009∼2010년 미국 시장에서 급발진 문제와 관련해 허위정보를 제공한 사실을 미국 법무부에 인정하고 자동차업계 사상 최대인 벌금 12억 달러(약 1조2500억원)에 합의했었다.

조상은 기자 c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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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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