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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證 “현대·기아차 8월 판매 이상無”

HMC투자證 “현대·기아차 8월 판매 이상無”

등록 2014.09.02 08:50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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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2일 자동차업종에 대해 현대·기아차의 8월 판매의 내용상 문제될 것이 없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Overweight)’를 제시했다.

현대차의 8월 글로벌 출고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5.9% 줄어든 35만8000대, 기아차는 같은 기간 3.0% 감소한 21만7000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는 조업일수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HMC투자증권 이명훈 연구원은 “국내공장의 경우 하계휴가 기간 차이로 인해 조업일수가 지난해 19일에서 올해 15일로 4일이나 감소했다”며 “이해 비해 국내 판매대수의 감소폭은 오히려 양호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미국과 중국 역시 조업일수는 1일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생산성은 긍정적”이라며 “9월 국내공장의 정상 조업일수가 회복되고 임금 협상이 추석전 타결될 경우 3분기 국내공장판매는 지난해 실절 및 현재 추정치를 오히려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하반기 신차 투입도 호재라는 평가다.

이명훈 연구원은 “8월말 기아차의 소렌토 후속 내수시장 출고를 시작으로 현대차의 미국 신차투입 효과도 기대된다”며 “내년 초까지 신차판매가 실적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는 만큼 긍정적인 부문”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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