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이후 最多 수도권 8만가구 공급시장회복 기대반영 예년 수준엔 못미쳐
이는 작년 공급물량인 8만9493가구에 비해 72% 정도 증가한 수준으로 2010년(공급계획, 16만가구) 이후 가장 많은 주택 공급물량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4310가구, 인천 1만685가구, 경기 6만3816가구 등 수도권지역이 7만8811가구로 전체 공급물량의 51%에 이른다.
서울·인천을 제외한 광역시(특별자치시 포함)에서는 부산 9748가구, 대구 6117가구, 광주 2582가구, 대전 5834가구, 울산 3925가구, 세종 2176가구 등 전체 20%인 3만382가구를 공급한다.
경기지역을 제외한 도 단위에서는 충남 1만824가구, 경남 8845가구, 경북 7757가구, 강원 4713가구, 전북 3,759가구, 충북 4,453가구, 전남 2918가구, 제주 1,234가구 등 전체의 29%인 44,503가구를 공급한다.
분양주택은 12만4946가구로 공급물량의 81%를 차지하고 있다. 나머지는 임대 2만3045가구, 재개발 2598가구, 재건축 2485가구, 기타(지역조합 등) 622가구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경기(5만1578가구), 충남(1만675가구), 부산(8955가구), 경남(7480가구) 등 4개 지역에 공급되는 분양주택 물량만 51%를 차지하고 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4만8321가구로 전체공급물량의 9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연립 3208가구, 다세대 1849가구, 단독 318가구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주택건설협회 관계자는 “올해 주택공급 계획이 많은 것은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되지만, 아직도 예년수준에 못미치는 물량”이라며 “계획물량이 실제 주택공급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침체된 주택매매시장이 조기에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개발부담금·학교용지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제도의 합리적 개선’을 포함한 주택시장 조기 정상화를 위한 후속대책들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신수정 인턴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christy@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