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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한상범 사장 사내이사 재선임

[주총]LG디스플레이, 한상범 사장 사내이사 재선임

등록 2015.03.13 13:57

수정 2015.03.13 14:40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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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가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한상범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LG디스플레이는 13일 오전 경기 파주시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 게스트하우스에서 제3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상정된 안건을 원안대로 모두 의결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지난해 경영 실적을 설명하고 올해 경영 계획을 주주들과 공유했다. 이어 한상범 사장을 사내이사에, 권동일 서울대 교수와 황성식 ㈜삼천리 사장을 사외이사에 선임했다. 한 사장과 권 교수는 재선임됐고 황 사장은 이번에 새롭게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아울러 황성식 사장을 감사위원으로 선임하고 이사 보수한도를 지난해와 같은 85억원으로 승인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더불어 2011년 이후 4년 만에 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고 이날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됐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올해 경영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올레드(OLED) 사업 성공 기반 구축과 지속적인 제품·기술 차별화를 통해 세계 디스플레이 선도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LG디스플레이 주총은 라운드 테이블에서 주주들에게 자유로운 발언권을 제공하는 열린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주총 종료 후에는 주주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파주공장 내 올레드 생산라인 투어와 산업 이슈 토론회를 열어 회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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