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 월요일

  • 서울 12℃

  • 인천 14℃

  • 백령 11℃

  • 춘천 9℃

  • 강릉 14℃

  • 청주 13℃

  • 수원 14℃

  • 안동 11℃

  • 울릉도 12℃

  • 독도 12℃

  • 대전 14℃

  • 전주 16℃

  • 광주 18℃

  • 목포 16℃

  • 여수 15℃

  • 대구 13℃

  • 울산 13℃

  • 창원 13℃

  • 부산 14℃

  • 제주 17℃

하나자산운용, 여의도 하나대투빌딩 매각 추진

하나자산운용, 여의도 하나대투빌딩 매각 추진

등록 2015.04.17 08:18

최은화

  기자

공유

하나금융그룹 계열사인 하나자산운용이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하나대투증권 빌딩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자산운용은 주요 증권사들로부터 매각 주관사 신청을 받았다. 심사를 통해 이 중 한 곳을 주관사로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 인근에 있는 하나대투증권 빌딩은 1994년 준공돼 지상 23층, 지하 5층 건물로 연면적이 6만9000제곱미터에 달한다. 하나대투증권은 2010년 이 빌딩을 2870억원을 투자해 매각한 뒤 임대해 쓰고 있다.

하나자산운용 관계자는 “건물 매각 이후에도 기존 세입자들은 그대로 남아 있을 예정”이라며 “건물 소유주가 바뀌는 것 외에는 달라지는 것이 없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우수한 입지 조건으로 인해 이 건물이 최대 4000억원 대에 팔릴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다만 서울 도심에서 여의도 빌딩 공실률이 가장 높고 MBC 여의도 사옥, 대한지적공사 사옥 등 주변에 빈 빌딩들이 많다는 점이 매각 과정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뉴스웨이 최은화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