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박은 원양구역과 우리나라의 연근해 및 항만에서 아직 바다에 익숙하지 않은 다수의 실습생을 대상으로 항해실습과 기관실습 등 상선의 각종 실습 항해를 수행할 예정이다.
선박은 길이 102m, 선폭 16m, 높이 7.8m의 제원을 갖추고 있으며, 207명의 인원을 태우고 15.5노트의 속도로 6000해리(11,112km) 이상을 항해할 수 있는 최신형 실습선이다.
한진중공업은 최신의 항해·실습 장비를 갖추고 실습생과 승무원들의 안전한 운항과 안락한 거주환경에 초점을 맞춰 건조할 예정이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해양대 및 부경대 실습선 등 각종 실습선을 비롯한 해양조사?탐사선에서부터 극지 쇄빙연구선인 아라온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특수목적선을 건조해 온 경험이 축적돼 있다”며 “선주의 의도에 맞게 가장 효과적이고 경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뛰어난 품질의 실습선을 건조해 우수한 해기인력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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