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2분기부터는 삼성전자의 3D NAND & Foundry 양산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메리츠종금증권 박유악 연구원은 “SSD가 HDD를 빠르게 대체하면서 삼성전자는 3D NAND 양산을 본격화해 급증하는 SSD 수요 성장을 이끌 전망”이라며 “그 동안 낮은 수율과 내구성, 높은 원가로 양산이 지연됐지만 2분기부터 3D NAND 전용 중국 시안공장이 본격 가동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의 Foundry 역시 2분기 말부터 본격 가동될 계획”이라며 “4분기까지 신규 가동되는 총 생산량(Capa)만 해도 월 65K 수준으로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향후 반도체 소재 업체에 투자를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향후 1년간 신규 가동되는 삼성전자의 총 Capa는 SK하이닉스의 D램 총 Capa 수준에 육박할 것”이라며 “소재 업체의 주가 모멘텀이 더욱 큰 만큼 삼성전자 반도체 소재 업체에 투자를 집중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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