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억해’에서 열전중인 최원영이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의 마지막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6년만의 연극 무대 복귀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8일 최원영은 동숭아트홀에서 열린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 마지막 공연에서 지킬역에 마침표를 찍었다.
연극 막바지 일정과 드라마 촬영을 병행하며 밤샘 스케줄을 소화하는 와중에도 마지막 공연까지 최선을 다하며 빛나는 열연을 보여준 최원영은 매주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의 지킬과 KBS2 '너를 기억해'의 이준호를 오가며 완벽한 캐릭터 몰입도를 다시 한 번 입증. 이에 관객은 물론 스태프들까지 박수갈채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지난 5월 첫 공연으로 시작해 2개월여 동안 37회의 공연을 선보인 최원영은 젠틀하면서도 허당스러운 반전 캐릭터로 객석의 웃음 포인트를 제대로 자극했다.
마지막 공연을 마친 최원영은 2개월여 동안 동고동락한 배우 및 스태프들과 함께 대기실과 무대 위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쫑파티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며 회포를 풀었다고. 항상 주변 동료들과 스태프들을 살뜰히 챙기는 최원영 덕분에 마지막 공연 현장도 훈훈한 분위기로 마무리 됐다고 전해졌다.
한편 6년만의 연극 무대 복귀를 성공적으로 마친 최원영은 최근 KBS2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에서 미스터리한 법의관 이준호로 변신해 극의 스토리를 이끌고 있다. 무대와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출연하는 작품마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가 보여주는 ‘미친 존재감’에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관련태그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mkhong@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