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푸르른 날에' 박현숙이 신장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
19일 방송된 KBS2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극본 김지수, 연출 어수선) 122회에서는 이영희(송하윤 분)가 모친 최명주(박현숙 분)을 염려해 외삼촌에게 연락했다.
이날 이영희는 최명주의 신장 이식 적합자를 찾아나섰고, 외삼촌을 불렀다. 영희는 "엄마가 외삼촌을 불렀다고 화내실 줄 알았다"며 염려했고, 명주는 "사람 마음이 간사하다.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의지를 내비쳤다.
이후 외삼촌은 간이식 적합자 판정을 받았고, 즉시 수술이 이뤄졌다. 수술 결과는 좋았다. 집도의의 희망적인 소견에 이영희와 박동수(김민수 분)는 웃음을 되찾았다.
한편 '그래도 푸르른 날에'는 첩의 딸로 태어나 생모에게 버림받고, 아버지도 죽고 없는 본가에서 콩쥐보다 더한 구박덩이로 더부살이를 해야 했던 영희가 상경해 겪는 청춘과 성공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매주 월~금요일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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