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업계에 따르면 동부건설이 매각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을 통해 입찰제안서(LOI)를 받은 결과 모두 5∼6곳이 냈다.
이번 동부건설 인수전에는 중견 S그룹과 중국의 건설사 한 곳이 참여했으며 소규모의 건설 시행사 두 곳과 건설 자재업체 두 곳 등도 제안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오는 10일 동부건설의 LOI 접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동부건설의 매각 가격은 2100억원 안팎으로 예상되고 있다.
동부건설 측은 LOI를 낸 투자가들을 상대로 14일부터 4주간 실사를 거쳐 내달 20일 본입찰을 할 예정이다. 내달 23일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고 올해 12월 투자계약서를 체결하면 동부건설은 내년 초께 인수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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