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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위, 권성덕 압박에 위장이혼 꼼수··김혜리 ‘떠났다’

[어머님은내며느리] 이한위, 권성덕 압박에 위장이혼 꼼수··김혜리 ‘떠났다’

등록 2015.10.13 08:55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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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어머님은내며느리'사진=SBS '어머님은내며느리'


'어머님은 내 며느리' 김혜리가 이한위를 떠났다.

13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극본 이근영, 연출 고흥식) 82회에서는 박봉주(이한위 분)을 압박하는 양문탁(권성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봉주는 회사 사무실까지 폐쇄된 걸 보고 분노했다. 봉주는 장성태(김정현 분)을 찾아가 어찌된 영문인지 따졌고, 성태는 "회장님이 지시한 일이다. 바닥을 박박 기어라. 스스로 서바이벌하라"고 충고했다.

박봉주는 양문탁을 찾아가 "만날 라면만 먹으며 고생하고 있다"고 울먹거렸다. 이에 양문탁은 "네가 그렇게 고생이 많구나. 그럼 집으로 들어와. 대신 이혼하고 들어와. 이혼하면 유산도 무려주고 자손으로 복귀시켜 주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봉주는 고개를 끄덕였고, 추경숙(김혜리 분)에게 "위장 이혼을 한 후,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면 합치자"고 말했다.

그러나 이에 상심한 추경숙은 '이혼하고 싶으면 해줄게. 그런데 가짜 이혼은 슬프다. 그런 생각까지 했다는게 슬프다'는 쪽지를 남기고 떠났다.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로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 역전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평일 오전 SBS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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