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되어빛나리] 서윤아, 황금희에 “좋아하는 사람 못 갖는 비참함, 엄마도 알 것”

사진 = KBS2 ‘별이 되어 빛나리’ 영상캡쳐

‘별이 되어 빛나리’ 서윤아가 고원희와 이하율을 떼어놓기 위해 황금희를 꾀었다.

18일 오전 방송된 KBS2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극본 유은하 조소영, 연출 권계홍) 79회에서는 서모란(서윤아 분)이 윤종현(이하율 분)을 차지하기 위해 박미순(황금희 분)을 꾀었다.

이날 모란은 “조봉희(고원희 분)만 종현오빠를 뺏어가지 않았다면 이렇게까지 안됐다. 하루에도 백번씩 죽을 생각을 한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앞서 모란은 종현의 마음을 뺏기 위해 그의 앞에서 차에 뛰어들어 교통사고를 당했다.

모란은 이어 “엄마도 좋아하는 남자를 갖지 못하는 그 비참한 알 거다. 날 위해서 뭐든 해준다고 하지 않았냐”며 미순을 꾀었다.

이에 미순은 “막무가내로 떼쓴다 해서 종현이 너에게 돌아오지는 않는다. 다른 방법을 찾아보자”고 달랬지만 모란은 “엄마가 도와주지 않는다면 방법은 하나, 내가 사라지는 거다”고 말했다.

그런 모란이 걱정된 미순은 결국 “내가 방법을 찾아볼테니 나쁜 생각을 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온 조봉희가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평일 오전 KBS2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