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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 심이영에 심경고백··· “할머니 되는 게 창피했다”

[어머님은내며느리] 김혜리, 심이영에 심경고백··· “할머니 되는 게 창피했다”

등록 2015.12.28 08:52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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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 영상캡쳐사진 = 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 영상캡쳐


‘어머님은 내 며느리’ 김혜리가 과거 심이영을 괴롭혔던 이유를 밝혔다.

28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극본 이근영, 연출 고흥식) 133회에서는 유현주(심이영 분)가 집안 일을 하는 추경숙(김혜리 분)을 찾았다.

현주는 “그때 동우(손장우 분) 가졌을 때 나한테 왜 그랬냐.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며 자신을 괴롭혔던 이유를 물었다.

이에 경숙은 “어린 나이에 일찍 아이엄마가 되는 것도 창피했고, 난 아직 여잔데 할머니가 된다니 젊은 날을 다 도둑맞았다고 생각했다. 내 유일한 아들까지 결혼하니 그마저도 뺏긴 기분이었다”며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한편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에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 역전의 드라마로 평일 오전 SBS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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