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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나르샤’ 유아인, 공승연에 짜증···“아무런 책략도 없다”

‘육룡이나르샤’ 유아인, 공승연에 짜증···“아무런 책략도 없다”

등록 2016.03.08 08:31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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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화면 캡처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화면 캡처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이 공승연에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45회에서는 이방원(유아인 분)이 부인 민다경(공승연 분)과 언쟁을 벌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민다경은 이방원에게 “탄핵을 당해 유배를 당해도 모자랄 마당에 한약재를 들고 삼봉대감을 찾아갔냐. 세자전하도 찾아가 말동무 되어줬냐”고 심각하게 물었다.

이에 이방원은 “그렇다”고 짧게 대답했고, 이를 들은 공승연은 가만히 생각을 하다 미소를 지어 보이며 “역시 아무런 연유도 그러실 일이 없다. 분명 생각해두신 책략이 있는거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방원은 “그런 거 없다. 아무런 책략도 연유도 없다.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짜증을 냈다.

그러던 중에 궁에서 사람이 왔고, 그는 이방원에게 “내일 진시까지 무장하고 연무장으로 집합하라는 어명이다. 전하께서 왕의 대권으로 탄핵에 대해 사면을 한다 하셨다”고 말을 전달해 두 사람의 언쟁이 잠시 멈췄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방송된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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