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연기력 다 갖춘 주원이 안방극장 컴백작으로 ‘엽기적인 그녀’을 선택했다.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영화 '엽기적인 그녀'가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제작 래몽래인, 심엔터테인먼트/20부작)는 청춘 연애 사극으로 재탄생, 주원이 남자 주인공으로 나서는 것.
영화 '엽기적인 그녀'는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등지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오랜 시간 동안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작품으로 드라마화되면서 흥행성 강한 이야기에 새롭게 포장해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사극판 ‘엽기적인그녀’로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성균관 스캔들’, ‘어셈블리’, ‘마을-아치아라의 비밀’등을 제작한 래몽래인과 ‘운빨로맨스’, ‘가면’, ‘툰드라쇼’등을 제작한 심엔터테인먼트가 이번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를 공동 제작한다. 특히 흥행 불패 신화를 기록 중인 배우 주원이 남자 주인공 견우 역을 확정 지으며 방송 전부터 흥행 청신호를 켜고 있다.
주원이 맡은 견우는 원작과 전혀 다른 캐릭터로 자존감 강한 까칠한 도성 남자의 대표주자이다. 까도남이자 걸음마를 떼자마자 사서삼경을 독파할 정도로 조선에 없어서는 안 될 보배 같은 존재라 하여 조선의 국보로 불리는 캐릭터다.
또 여주인공인 그녀 역은 똘기충만 엉뚱발랄 왕실의 애물단지로 청순외모이지만 왕실 허례허식과 조정의 부조리들을 향해 거침없이 하이킥을 날린다. 조선판 ‘엽기적 그녀’는 신선하고 재능이 넘치는 새 얼굴을 공개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할 예정이다.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주원과 여주인공 그녀를 제외한 주요 캐릭터를 현재 캐스팅하고 있다. 특히 한국 중국 일본 동시 방송을 목표로 100% 사전 제작이 진행되며 오는 7월부터 촬영에 돌입한다.
홍미경 뉴미디어부장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mkhong@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