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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방산부분 매각 사실상 어렵다”

대우조선해양 “방산부분 매각 사실상 어렵다”

등록 2016.05.20 07:25

수정 2016.05.20 07:27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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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여건 상 부분 매각 힘들어방산분야-상선분야, 작업상 협업 진행이달 31일까지 추가 자구안 제출할 것

대우조선해양의 방산분야 매출은 지난 2012년 3100억원, 이듬해 2980억원, 2014년 416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뉴스웨이DB대우조선해양의 방산분야 매출은 지난 2012년 3100억원, 이듬해 2980억원, 2014년 416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뉴스웨이DB

“대우조선해양 방산부분 매각을 사실상 어렵다. 매년 진행되는 방산분야는 상선, 특수선 분야까지 공동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으로 부분 매각은 진행될 수 없다”

20일 실명을 밝히지 않은 대우조선해양 고위 관계자는 뉴스웨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대우조선해양 자구안은 이달말까지 제출기간으로 현재 다각적인 방향에서 채권단에 부합되는 추가책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방산부문 작업을 진행하는 곳은 옥포조선소 서문방향을 말하고 있다”며 “지리적 위치상 방산부분 매각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 및 향후 진행되는 사업의 특수성으로 인하여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의 방산분야 매출은 지난 2012년 3100억원, 이듬해 2980억원, 2014년 416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글로벌 최대 방산업체인 미국 록히드마틴과 함께 다목적 전투함시장에 진출을 밝힌 바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현재 진행중인 '‘스트레스 테스트’가 끌나는 이번 달말(31일) 안에 추가자구안을 제출할 예정이며 현재 진행중인 자산매각과 추가 인력감축안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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