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부터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과 한중우호협회는 매년 한중 양국의 신진 연주자들을 소개하는 ‘한중수교 기념 음악회’를 통해 민간차원의 문화 교류를 이어 오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는 박삼구 회장을 비롯해 추궈홍(邱國洪) 주한 중국 대사, 김황식 전 국무총리, 쓰루이린(史瑞林 ) 주한 중국문화원장, 외교부 최종현 의전장, 최영삼 문화외교국장 등 두 나라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한중간 교류의 장을 열었다.
공연에서는 한국의 피아니스트 김규연(31세, 여)의 연주에 중국의 베이스 바리톤 리 아오(李鳌, Ao Li, 28세, 남)의 노래가 곁들여졌다.
또한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을 비롯한 명 오페라 작품과 가곡, 슈베르트 즉흥곡을 포함한 피아노 독주와 중국 전통 민요 ‘무지개 자매’, ‘용의 전설’을 들려주는 특별한 무대도 열렸다.
임주희 기자 ljh@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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