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하나금융투자는 LG하우시스의 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대비 0.2%, 11.1% 감소한 7174억원과 408억원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소재부문 영업이익이 파업과 CSP 인수 실패에 따른 비용부담으로 43.5% 하락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건축자재 부문의 경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0% 늘어나며 실적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자동차 부품은 이익규모가 작고 빅 바이어(Big Buyer)의 존재로 수익을 내기 어려운 상품이라 판단된다”며 “매출처 다변화와 경량화를 통한 성장동력이 있으나 이 과정에서 신규투자를 병행해야 한다는 점이 부담스럽다”고 전망했다.
채 연구원은 “도시 정비사업 확대에 따른 수혜를 창호 등 특판시장 쪽에서 볼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지난해 하반기 시작된 도시정비 물량 확대에 따른 고가창호 사용확대의 효과는 내년 상반기부터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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