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철 운행률 88.4% 그쳐화물열차 평시 대비 절반 못 다녀
26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KTX와 통근열차의 운행률은 평시와 같은 100%를 기록했지만 수도권 전철 운행률은 88.4%에 그쳤다.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여객열차 운행률은 각각 59.5%와 60.7%에 머물렀다. 화물열차의 운행률은 48.0%를 기록했다.
이날 코레일이 집계한 현재 파업 참가자는 7327명이며 421명이 복귀해 전체 노조원 중 39.9%가 파업에 참가하고 있다. 코레일은 현재 20명의 노조 간부를 고소·고발했으며 223명에 대해서 직위해제 조치했다.
코레일 측은 “장기 파업으로 인한 노조 내부의 피로감이 상당한데다 여행객과 화주의 불편이 심각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주말이 철도파업 지속의 고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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