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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심포지엄서 ‘김치유산균’ 연구 결과 발표

CJ제일제당,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심포지엄서 ‘김치유산균’ 연구 결과 발표

등록 2017.01.18 09:44

차재서

  기자

CJ제일제당이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심포지엄에 참석해 김치유산균 상용화 사례를 발표했다. 사진=CJ제일제당 제공CJ제일제당이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심포지엄에 참석해 김치유산균 상용화 사례를 발표했다. 사진=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이 지난 17일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주최의 심포지엄에 참석해 김치유산균 상용화에 대한 사례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심포지엄은 국내 미생물학과 생명공학 분야의 학술대회로 국내외 과학자의 연구 개발 결과에 대한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게놈부터 장내 미생물까지’라는 주제로 미생물과 생명공학 관련 학계, 연구소, 기업 등 전문가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기업 대표로 초청된 CJ제일제당은 김봉준 통합연구소 유용미생물센터장이 연사로 나서서 ‘김치의 유익 유산균을 이용한 기능성 식품 개발’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 중에는 3500여개 김치유산균 분석을 통해 지난 2013년 12월 제품화에 성공한 BYO 피부유산균 ‘CJLP133’의 연구 배경과 피부면역 개별인정 원료 개발 과정, 신규 인체적용시험 연구 결과 등이 소개됐다.

특히 CJ제일제당 측은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환자 중 식품이나 집먼지진드기 등으로 알레르기 염증이 증가한 환자에게 피부유산균이 더 큰 효과를 보였다는 신규 임상시험 연구결과를 전달했다.

김봉준 CJ제일제당 유용미생물센터장은 “김치유산균과 같은 유용미생물은 약으로도 해결되지 않는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예방의학 의료식품으로서 그 가치가 무궁무진하다”면서 “앞으로 인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유용미생물을 지속 발굴하고 새로운 제품을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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