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7월 06일 토요일

  • 서울 22℃

  • 인천 22℃

  • 백령 21℃

  • 춘천 21℃

  • 강릉 25℃

  • 청주 24℃

  • 수원 21℃

  • 안동 23℃

  • 울릉도 22℃

  • 독도 22℃

  • 대전 24℃

  • 전주 27℃

  • 광주 25℃

  • 목포 25℃

  • 여수 25℃

  • 대구 27℃

  • 울산 24℃

  • 창원 25℃

  • 부산 25℃

  • 제주 25℃

'갤노트FE' 효과로 7월 번호이동 ‘들썩’

'갤노트FE' 효과로 7월 번호이동 ‘들썩’

등록 2017.08.01 14:00

이어진

  기자

번호이동건수 66만7000여건단통법 도입 이후 역대 3번째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FE 출시.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삼성전자, 갤럭시노트 FE 출시.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지난달 국내 번호이동시장이 달아올랐다.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3번째로 많은 번호이동이 이뤄졌다. 국내에서 40만대 한정으로 출시된 갤럭시노트FE 효과로 풀이된다.

1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번호이동건수는 66만7197건을 기록했다. 전월과 비교해 13만4030건이 증가한 수치다. 전년대비로는 4만2202건 늘었다.

7월 번호이동시장의 승자는 LG유플러스였다. LG유플러스는 알뜰폰을 포함해 총 3992명의 가입자가 순증했다. SK텔레콤은 1386명 증가했다. KT는 1451명 감소했다.

7월 번호이동건수는 단통법 도입 이후 3번째로 높은 수치다. 단통법 시행 이후 지난달 번호이동건수보다 많았던 달은 2014년 12월과 2015년 1월 등 단 2달 뿐이다.

지난달 번호이동건수가 높았던 것은 갤럭시노트FE의 출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동통신3사는 지난달 7일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노트FE를 출시했다. 갤럭시노트FE는 갤럭시노트7의 미개봉 제품과 사용하지 않은 부품들을 활용해 만든 단말이다. 갤럭시노트7과 외형은 동일하지만 빅스비 UI를 적용했고 안전성을 높인 배터리를 적용했다.

갤럭시노트FE는 국내 출시 당일부터 일부 컬러 제품이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주말을 맞아 불법 보조금도 살포돼 출시 불과 2일 만에 20만원대에 판매되는 등 번호이동 시장이 달아오른 바 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