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표회는 세종특별자치시 농림축산식품부 342호에서 농식품부, 농진청, 농관원, 전국시도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논 벼이외의 타작물 재배 우수사례를 공유 쌀 적정생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수범적 사업을 준비하고자 마련됐다.
전국 농산분야 종합평가 2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김제시는 이번 발표회에서 논 타작물 재배 현황 및 목표, 추진상황, 추진실적, 과거 타작물 유사제도, 해외관련 사례, 작부체계 수익분석, 논 타작물 재배 특성 및 시사점 등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구형준 농산담당이 발표 했으며, 특히 민·관 협력 쌀 적정생산 추진단과 논 타작물 전환 품목 재배기술지원, 전국 단위 논 타작물 재배 전 과정 기계화 시연회 5회 실시한 점을 우수사례로 꼽았다.
정부는 벼 재배면적은 지속적 감소하고 있으나 단수 증가와 생산량 증가로 쌀 재고량은 유엔 식량농업기구가 권고한 적정 비축량 72만t의 2.5배인 180만t에 달하고 재고 쌀 10만t을 보관하는데 연간 316억원이 든다고 농촌경제연구원은 추정하고 이으며, 창고에 보관된 쌀의 용도처가 마당치 않다는게 정부의 고민이다. 그 대안으로 소·돼지의 사료용으로 공급되고 있는 실정이다.
구형준 농산담당은 “쌀 생산조정제는 반드시 필요하며, 쌀을 무조건 줄이는 것이 아니고 다른 작물로 유도하여 쌀 대신 대체작물을 생산하여 논의 형상을 유지하며 쌀 값도 보장하고 쌀 생산 과잉도 조절하여 식량자급률을 높이는 긍정적 사업으로 쌀 생산조정제의 내실 있는 추진으로 쌀값과 쌀 농업을 꼭 지킨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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