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인력뱅크는 고용노동부 인증을 받은 민간취업기관(커리어넷)에서 운영하는 취업 지원 서비스다. 출산휴가,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에 대비해 직종별로 대체인력 구직자 풀(POOL)을 구축하고 기업의 대체인력 수요 발생 시 맞춤 인재를 추천한다.
신협중앙회는 대체인력뱅크 제도 도입을 통해 근로자의 인권을 높이는 것은 물론 결원 발생 시 원활한 대체인력 채용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광득 신협중앙회 경영지원부장은 “회원 조합의 채용 비용과 관련 행정업무 부담 완화로 조합 대체인력 채용 효율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국 신협에서 한 해 평균 1000여명 정도의 채용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일·가정 양립을 위한 일련의 정부 정책과 기조를 같이해 모성보호와 직원의 경력 단절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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