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SK V1지식산업센터에 中企 직장어린이집 설치

전승태 SK건설 건축주택사업부문장(오른쪽)과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SK건설 제공

SK건설이 ‘SK V1(SK브이원)’ 지식산업센터에 어린이집을 설치하고, 입주해있는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SK건설은 지난 16일 근로복지공단과 SK브이원 지식산업센터에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SK건설은 지식산업센터 내 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장소를 제공하고 근로복지공단은 홍보와 컨설팅을 담당한다. 어린이집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비용도 함께 분담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추진된 이번 협약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의 모범 사례라는 평가다.

SK건설은 오는 5월 분양 예정인 ‘구로 SK브이원 센터’에 영유아 49명이 생활할 수 있는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향후 ‘SK브이원’ 내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승태 SK건설 건축주택사업부문장은 “SK건설은 지식산업센터 브랜드인 SK브이원을 통해 입주기업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