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와 매각주관사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이날 진행한 PG사업부 매각 예비입찰에 비바리퍼블리카, IMM 프라이빗에쿼티(PE) 등 5곳 안팎의 후보가 참여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이번 입찰에 잠재적 인수 후보로 거론됐던 네이버, 카카오 등은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는 이동통신과 유료방송 등 핵심 사업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PG사업부 매각을 추진 중이다.
PG사업부는 전자지급결제와 부가가치통신망(VAN) 사업을 담당한다. 온·오프라인 전자결제와 상거래에서 구매자와 카드사간 중개 역할을 한다.
LG유플러스의 PG사업부 매각 희망가격은 약 40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LG유플러스 측은 이르면 이번 주 중 적격예비인수후보를 선정한 뒤 예비실사를 거쳐 다음 달게 본입찰을 진행할 전망이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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