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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손보, 현대車 디지털키 특화 자동차보험 2종 출시

캐롯손보, 현대車 디지털키 특화 자동차보험 2종 출시

등록 2020.04.08 10:50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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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사 현대자동차와 단독 제휴국내 최초 시간당 보험료 산정

캐롯손해보험. 사진=캐롯손해보험캐롯손해보험. 사진=캐롯손해보험

캐롯손해보험은 주주사인 현대자동차와의 단독 제휴를 통해 디지털 키 특화 자동차보험 2종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출시 상품은 ‘퍼아워(Per-Hour) 자동차보험’과 ‘퍼마일(Per-Mile) 자동차보험 디지털 키 운전자 확대 특약’이다.

이들 상품은 자동차 키 없이도 애플리케이션으로 권한을 부여 받은 사람이 운전할 수 있는 현대차의 디지털 키 서비스에 최적화됐다. 커넥티드카(Connected car) 생태계에서 차량 공유 등으로 빈번하게 발생할 운전자 범위 조정은 물론 시간과 거리에 따라 합리적인 보험료를 산출이 가능하다.

퍼아워 자동차보험은 국내 최초로 시간당 보험료를 산정하는 자동차보험이다.

현대차 디지털 키 앱을 통해 키를 공유받은 사람이 차량 운행 전 즉시 가입할 수 있다. 최소 6시간부터 매 시간 단위로 보험료를 산정하고 최장 30일까지 연장 가능하다.

퍼마일 자동차보험 디지털 키 운전자 확대 특약은 현대차 디지털 키 기능이 탑재된 차량 소유자가 가입할 수 있다.

기존의 퍼마일 자동차보험과 동일하게 차량을 탄 만큼 매월 보험료를 분할 납부하되, 특정인에게 디지털 키 공유 시 즉시 운전자 범위를 변경할 수 있다.

정영호 캐롯손보 대표는 “이번 제휴에 따라 현대차는 커넥티드카 환경에서 더욱 합리적인 보험상품을 고객에게 제시하고 캐롯손보는 현대차의 커넥티드카 플랫폼에 진입해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 주요 주주사인 현대차와의 제휴를 다양한 방면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캐롯손보는 한화손해보험이 현대차, SK텔레콤 등과 합작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디지털 손해보험사다. 최대주주인 한화손보가 75.1%를 출자했으며 SKT가 9.9%, 현대차가 5.1%의 지분을 갖고 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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