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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23년까지 소프트웨어 전문가 1000명 양성

LG전자, 2023년까지 소프트웨어 전문가 1000명 양성

등록 2021.07.18 11:00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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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타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LG트윈타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LG전자가 뉴노멀(New Normal) 시대에 맞춰 오는 2023년까지 사내 소프트웨어 전문가 1000명을 양성한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카네기멜론대(CMU)와 공동 운영하는 아키텍트(Architect), 보안 전문가(Security Specialist) 분야 사내 소프트웨어 전문가 교육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료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행사가 어려워짐에 따라 가상공간의 LG 트윈타워와 CMU 캠퍼스를 연결한 ‘메타버스(Metaverse·가상과 현실세계의 합성어)’ 플랫폼을 통해 이뤄졌다.

수료식에는 소프트웨어 설계 역량을 높이는 아키텍트 과정, 소프트웨어의 보안 역량을 강화하는 보안 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연구원 100명이 참여했다.

LG전자는 교육과정을 수료한 직원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심층면접을 거쳐 분야별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오는 2023년까지 사내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10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현재까지 선발된 소프트웨어 전문가는 600명 이상이다.

LG전자는 제품과 서비스를 개선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코딩 등을 포함한 다양한 사내 소프트웨어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국내 대학은 물론 미국 CMU, 서던캘리포니아대, 뉴욕대 등과 연계해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박일평 사장은 “세계적인 수준의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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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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