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원팀선거! 선거축제!’ 슬로건으로 ‘나주지방선거지원단’ 출범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방선거 지원단’ 구성···1월부터 본격 운영지역현안 토론회, 출마자 정책공약 발표 등 출마예정자 지원
신정훈 나주·화순지역위원장은 10일 오후 나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22 원팀선거! 선거축제!’를 슬로건으로 나주지방선거지원단이 출범했다”고 밝혔다.
신정훈 위원장은 “유권자의 알권리 보장과 후보자 자질 검증을 통한 변별력을 높혀 시민들의 선택권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역위원회 차원에서 지원단을 구성·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전국에서 처음 운영되는 나주지방선거지원단은 당헌·당규를 준수하고 중앙당 및 전남도당과 충분히 협의를 거쳐서 운영되기 때문에, 일부에서 위원장의 입김 등 부작용 우려와는 반대로 더욱 공정하게 운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역설했다.
나주지방선거지원단의 목적은 ‘나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리더를 시민과 함께 발굴하기 위해 출마자들이 정견과 공약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다. 동시에 출마예정자에게는 상호간의 정책적 교류를 통하여 각자의 정치적 역량을 확장해나가는 상생의 장이 되고 시민과 권리당원에게는 출마예정자의 알권리를 보장받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나주지방선거지원단의 운영은 ▲첫째 출마예정자 지원 업무 및 관리, ▲둘째 지역현안 토론회 운영, ▲셋째 출마자 정책공약 발표, ▲넷째 민주당 후보 공동공약 안 마련 등으로 이뤄진다.
나주지방선거지원단 구성은 당원을 비롯해 정치적 중립의 비당원 전문가 등 7~8명으로 이뤄지며 1차 조직 인선을 이미 마쳤고, 본격적인 운영은 내년 1월부터 시작된다.
신정훈 위원장은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거지원단 위원들이 출마예정자들과의 간담회와 상호토론을 거쳐 객관적인 보고서를 작성하여 피드백 해줌으로써, 정책과 공약등 지방자치 혁신과 정책 선거로 나가는 새로운 변화를 나주에서부터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또 신 위원장은 “지역위원회 차원의 후보자 압축을 위한 ‘예비경선’은 아니다”라며 “미래 나주를 이끌어 갈 시장 후보 등을 시민들이 올바르게 선택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주는 것이 핵심이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지원단이 추진하는 토론회 등에 참여하는 예비후보와 참여하지 않 예비후보 간에는 차등을 두겠냐’는 질문에 “당연히 차등을 두겠다”고 분명히 답했다.
한편, 지난 11월6일 출마예정자 및 관계자 70여명과 ‘더불어민주당 2022 지방선거 출마예정자 설명회’를 갖고, 그 자리에서 나주선거지원단을 준비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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