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사운드바’(모델명 S95QR) 신제품은 업계 최초로 본체에 소리를 천장 방향으로 보내는 업파이어링(Up-firing) 스피커 3개를 탑재했다. 기존 제품이 긴 사각형 형태의 본체 양 끝에 업스파이어링 스피커를 각 1개씩 탑재한 것과 달리 본체 중앙에 1개를 추가해 더 풍부하고 정교한 입체음향을 구현한다.
또 중저음을 내는 서브우퍼, 입체음향을 내는 리어 스피커 등을 활용해 LG 사운드바 제품 중 최다 채널(9.1.5)을 지원한다.
사용자 뒤편에 설치하는 리어 스피커는 2개의 업파이어링 스피커와 좌우 135도 방향으로 소리를 넓게 발산하는 4개 서라운드 스피커를 적용했다. 리어 스피커는 무선으로 연결이 가능해 어떤 위치에 설치해도 끊김없이 웅장하면서도 입체적인 음향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신제품은 스피커에서 나온 소리가 벽에 부딪쳐 반사돼 돌아오는 것을 파악해 설치 공간에 따라 최적의 음향을 들을 수 있도록 소리를 보정한다. 제품 연결성도 개선해 구글이나 아마존의 인공지능(AI) 스피커와 연동하면 음성만으로도 사운드바 조작이 가능하다.
무선 연결 장치 ‘LG 와우캐스트(LG WOWCAST)’를 이용하면 제조사와 관계없이 TV에 무선으로 사운드바를 연결할 수 있다.
한편 LG전자는 다음 달 5일(미국시간) 개막하는 CES 2022에 온·오프라인 전시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참가한다.
행사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는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활용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설치한다. 개막 하루 전날인 4일 오전 8시에는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더 좋은 일상(The Better Life You Deserve)’을 주제로 온라인 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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