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공지 메시지를 전달해 이 같이 밝히며 "이날 회의는 2시간가량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회의를 통해 3가지 주요 지시사항을 발표했다. 첫 번째로 윤 대통령은 "추경이 빨리 집행될 수 있도록 국회를 상대로 설명과 준비를 철저히 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두 번째로 "물가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관계 부처와 재외공관, 한국무역협회, 코트라, 대한상공회의소, 전 세계 네트워크를 가진 기업 등과 긴밀히 협력해 달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정책조정기획관은 매주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에 대해 보고해 달라"며 "다음달 대통령이 주재하는 민관합동전략회의를 준비해 달라. 부산엑스포는 '부‧울‧경' 지역뿐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 전체가 도약하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한미 정상회담 준비를 철저히 해 달라"고도 지시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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