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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오늘 총파업···영업점 혼란 크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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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가 16일 총파업에 돌입한다. 이는 지난 2016년 이후 6년 만이다. 다만 조합원들의 참여는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영업점에 큰 혼란은 없을 전망이다.

금융노조는 이날 예정대로 전면 파업을 진행한다. 총파업은 이날 하루이며 시중은행, 국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금융노조 소속 노조원들은 이날 업무를 중단할 예정이다.

또한 금융노조는 오전 서울 광화문 세종사거리에 집결해 한 시간여 동안 집회를 개최한 후 용산 대통령집무실 앞까지 가두행진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노사간 수차례 교섭이 있었지만 협상을 이루지 못했다. 이에 금융노조는 지난달 19일 쟁의행위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조합원 수 기준 93.4%의 찬성표를 얻으면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던바 있다.

금융노조가 요구한 단체협약 개정 요구안은 총 34개다. 특히 임금 인상률의 경우 금융노조는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5.2%를 요구하고 있다. 이밖에 요구사항은 ▲영업점 폐쇄 중단 및 적정인력 유지 ▲금융공공기관의 자율교섭 보장 ▲정년연장과 임금피크제 개선 ▲주 36시간 4.5일제 실시 등 근로시간 단축 등이다.

다만 실제 파업 참여율은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부분의 시중은행들은 노조 간부 100여명 내외 정도만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총파업 당시에도 전체 은행권 직원수 대비 참가율은 약 15%, 4대 시중은행의 참가율은 약 3%에 불과했던 바 있다.

정단비 기자 2234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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