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기업 2개 기업, 현지 기업들과 OEM 계약 및 업무협약 체결 성과 거둬
베트남 호찌민 인민위원회 산하 사이공이노베이션허브(SIHUB)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글로벌 분원 KORETOVIET이 공동 주관한 이번 엑스포에는 호남권 초기창업패키지 주관 대학 및 기관과 호남권 스타트업 80개사, 베트남 바이어 1,000여개사 등 관련 단체가 한자리에 모였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린 대면 행사는 뷰티 16개사, 식품 33개사, 기타 31개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일일 2,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아 성황을 이뤘으며, 참여기업과 바이어 간 비즈니스 미팅도 활발히 진행되었다.
순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은 해외 바이어를 위한 화장품 제조 플랫폼을 운영하는 '㈜오브제코리아'와 UV렌즈와 전기배터리 부품 전문기업인 '㈜에이치이엠씨'와 함께 엑스포에 참가, 이들 업체의 부스 임차, 통역 지원, 바이어 연계 등을 통해 판로개척에 힘을 보탰다.
그 결과, ㈜오브제코리아는 베트남 현지 업체인 ▲CB co.Ltd ▲VINCENT VO ▲LANDCOS ▲YMC IET.,JSC ▲Evania ▲CANADA PHAR 6개 기업과 $11,000의 OEM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에이치이엠씨는 Saigon Steel Industry JSC와 전기충전스테이션 개발 및 부품 조달을 통해 향후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MOU를 맺는 성과를 거두었다.
㈜오브제코리아 김세희 대표는 "이번 박람회 참가로 베트남 시장의 동향과 제품에 대한 수효를 파악했을 뿐 아니라 실제 계약을 통해 베트남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순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창업기업들의 원활한 베트남 시장진출 지원을 위해 호남권 창업지원 기관들과 연합으로 엑스포 공동주관 기관인 사이공이노베이션허브(SIHUB)와 향후 베트남 시장진출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순천대학교 창업지원단 최용석 단장은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시장진출에 역점을 두고 보육기업의 해외시장진출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히고, "향후 보육기업의 수출지원과 해외시장 진출 지원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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