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회장은 2일 오전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뉴스웨이 창간 10주년 포럼 개회사를 통해 "세계 경제는 암울함을 넘어 쇼크에 빠져있다. 한국 경제도 예외는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경제 전문가들은 현재 암흑기가 길게는 3년 이상 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과거 외환위기, 금융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우리는 자신있다. 항상 그래왔듯이 위기는 곧 기회"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뉴스웨이가 오늘 포럼의 주제를 '한국경제, 100년의 길을 찾다-대전환 시대, MZ에게 해법을 묻다'로 정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고 설명하며 "오늘 포럼이 MZ세대의 솔직한 얘기를 들어보고 해법을 찾아보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김 회장은 뉴스웨이 10주년을 맞이한 소감과 각오도 전했다.
그는 "'정보의 길, 부자의 길, 사람의 길'이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힘차게 출범한 뉴스웨이가 창간 10주년을 맞았다"며 "뉴스웨이는 이제 국내 최강의 온라인 경제 매체로 발돋움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오늘 이 자리에 있기까지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회장은 "뉴스웨이 임직원 일동은 앞으로도 '10년을 넘어, 100년을 향해 ' 더욱 열심히 뛰겠다"며 "한국경제에 보탬이 되겠다. 정도 언론의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의 1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날 포럼은 각 분야의 주요 인사 4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조연설에는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와 박정호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특임교수가 나섰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강영철 KDI 국제정책대학원 초빙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송수영 법무법인 세종 파트너 변호사와 정용제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수석연구위원, 박연미 경제평론가, 이창근 KDI 국제정책대학원대학교 교수가 참석했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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