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원 장관이 1기 신도시 주거 실태를 확인하고, 주민 목소리를 듣기 위해 26일 산본을 찾았다고 밝혔다. 원 장관의 1기 신도시 현장 방문은 지난 21일 고양 일산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원 장관은 산본신도시 주민들과의 간담회에서 "지난 금요일 정부가 마련한 특별법이 발의된 만큼 주민들이 기대하는 조속한 법률 통과가 가능하도록 국회와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별법 작동을 뒷받침할 시행령과 기본방침 마련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주민들은 주차난 등을 호소하면서 속도감 있는 정비사업 추진을 정부에 요구했다.
간담회 이후 원 장관은 도보로 산본신도시 내 노후 아파트단지를 돌아봤고, 지하철 1·4호선에 이어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노선이 정차할 금정역을 찾아 "수도권 남부의 출퇴근난 해소를 위한 GTX-C 연내 착공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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