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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TSMC 美공장 가동 연기···삼성, 4나노 선점 '맹추격'

이슈플러스 일반

TSMC 美공장 가동 연기···삼성, 4나노 선점 '맹추격'

등록 2023.07.25 14:39

김선민

  기자

대만 TSMC가 미국 애리조나 공장 가동 시점을 오는 2025년으로 1년 가량 늦추면서 삼성전자의 추가 고객사 확보 등 반사이익이 기대되고 있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24일 업계는 TSMC가 400억달러(약 51조4000억원)를 투자해 2024년부터 애리조나 공장에서 4nm 반도체를, 2026년부터는 3nm 반도체를 생산할 계획이었는데 미국엔 5나노 이하의 첨단 공정을 관리할 인력이 부족하다. 이에 공장 가동이 연기되면서 미국내 TSMC 고객사들의 공급망 계획에도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TSMC의 공장 가동 연기 발표 다음날인 21일 닛케이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탄력적 공급망 확보를 위해 TSMC외에 다른 제조 역량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7나노 이하 첨단 파운드리 공정이 가능한 곳은 TSMC와 삼성전자 뿐이다. 두 회사 모두 4나노 제품 생산 계획을 2024년으로 했지만, 삼성전자가 TSMC보다 빨리 4나노 제품을 내놓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파운드리 수주 계약 특성상 4나노 고객사를 선점하면 추후 계약에도 유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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