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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잘하는거 더 잘하자"···건축부문 강화하는 대보건설

부동산 건설사

"잘하는거 더 잘하자"···건축부문 강화하는 대보건설

등록 2023.10.13 17:44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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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본부장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관련 신입사원들 공개채용 나서

권오철 대보건설 신임대표.권오철 대보건설 신임대표.

대보건설이 건축 부분을 더 강화하는 모습이다. 경기 침체로 주택시장이 계속해서 불투명한 상황에 놓이자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고 회사 주력인 건축 부분에 더 힘을 쓰는 모습이다.

우선 대보건설은 건축사업본부장인 권오철 씨를 지난 10월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권 신임 대표는 '현장형 경영자'로 평가받는다. 경북 상주 출신으로 대구고등학교와 충북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93년 남광토건에 입사해 공공영업 업무와 현장소장 등을 거쳐, 2017년부터 대보건설에서 아파트, 대학 캠퍼스 등 현장소장을 역임하고 건축사업본부장을 맡아 왔다.

여기에 올해도 공개채용으로 건축 토목부분 인원을 채용하기로 했다. 올해 대보건설의 채용 직종은 △ 건축 △ 토목 △ 기계/설비 △ 안전보건 등 기술직과 △ 사업관리 △ 경영기획 △ 법무 등 관리직이다.

이는 경기 침체로 시장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가고자 함으로 풀이된다.

실제 대보건설은 건축/토목 매출이 대다수다. 주택사업 비중이 작고 건축/토목 외 SPC운영수입이 전부다.

지난 2022년 기준 도급공사 현황을 살펴봐도 굵지가 큰 사업은 서부내륙(14공구), 신안산선(1-1공구), 세종캠퍼스 등이며 그나마 영위하는 주택사업은 공공아파트로 이도 건축부분에 포함된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주택사업을 거의 안 하고 있어 건축 부분 매출이 대다수"라며 "올해 공개채용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취업난 해결에 일조하기 위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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