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분기 글로벌 공개···1월 11일, 사전예약 시작글로벌 버전은 블록체인 요소 접목···"제약 없이 거래"올해 대상 유력 후보로···"유저들과 긴밀한 소통 이어갈 것"
위메이드는 매드엔진에서 개발한 나이트 크로우의 글로벌 티저 사이트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언리얼 엔진5를 기반으로 탄탄한 게임성을 강점으로 내걸고 있는 나이트 크로우는 몰입감 높은 세계관과 스토리, 사실적인 액션과, 대규모 전투 콘텐츠가 특징이다. 지난 4월 27일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좋은 성과를 거두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버전은 한국에서 검증된 콘텐츠에 보다 고도화된 토크노믹스와 NFT, 옴니체인 등 블록체인 요소를 접목했다. 특히 NFT를 통해 캐릭터를 자산화하고, 위믹스3.0(WEMIX3.0)을 중심으로 연결된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 간에도 제약 없이 거래할 수 있다.
위메이드는 2024년 1분기 중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에서 글로벌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1월 11일부터 글로벌 사전 예약에 돌입한다.
나이트 크로우는 오는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유력한 대상 후보 중 하나로 불린다. 함께 후보로 선정된 게임은 ▲네오위즈 'P의 거짓' ▲넥슨 민트로켓 '데이브 더 다이버' ▲넷마블넥서스 '세븐나이츠 키우기' ▲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 등 11종이다.
그 중 나이트 크로우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요구하는 심사 요건인 작품성·창작성·대중성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언리얼엔진5의 루멘(Lumen) 시스템은 기존 엔진으로는 표현하기 어려웠던 사실적인 광원 연출을 실현시켰다. 섬세한 빛 연출로 질감과 그림자, 낮과 밤 같은 환경 변화를 구현해 게임의 사실성을 극대화했다.
4K 해상도 역시 게임 내 리얼리티를 부각하는 데 한몫했다. 울창한 숲과 호숫가, 암벽 등 자연 요소는 물론, 성, 마을 등 게임 필드, 캐릭터와 의상 등에서 우수한 완성도를 보이며 이용자들의 몰입감을 높였다.
4차 십자군 전쟁 직후라는 구체적인 배경에 판타지 요소를 결합해 고유한 세계관을 형성했다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는다. 가상 국가 '신 트리에스테 공국'부터 제노바, 사라고사, 파리 등 실존 도시들이 등장해 가상과 현실을 오가며 모험하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대중성도 잡았다. 나이트 크로우는 정식 출시 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 매출 및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출시 후 약 3주간 구글 플레이 매출 1위에 올랐으며, 올해 올해 신작 중 최장 기록이다. 출시 7개월 만인 현재, 누적 매출 1억 달러(약 1300억원), 누적 가입자 수 300만명을 달성하며 위메이드 게임 부문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좋은 게임들과 후보에 올라 영광이며 앞으로도 유저들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 좋은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강준혁 기자
junhuk210@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