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대출 잔액 230조원 돌파···시장점유율 23.2%중소기업 지원·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미래 이익기반 확충
IBK기업은행의 지난해말 현재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말 대비 13조1000억원(5.9%) 증가한 233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시장점유율은 23.2%로 중소기업금융 리딩뱅크 지위를 공고히 했다.
이는 우리 경제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우량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결과이다.
기업은행 측은 "중기금융 시장 지배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자회사·개인·비이자·글로벌 부문의 균형 있는 미래 성장기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또한 기업은행은 부동산 PF 등 불확실한 시장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4분기 2663억원의 추가충당금을 적립해 미래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하는 등 건전성 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2020년 이후 적립한 누적 추가충당금 잔액은 2조2371억원을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전문지인 글로벌파이낸스와 아시아머니로부터 '대한민국 최고의 중소기업금융 은행상'을 수상하는 등 체계적인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이 국제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올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고 혁신기업의 창업과 성장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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