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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한은, 올해 경제성장률 2.5%···소비자물가 상승률 2.6%

금융 금융일반

한은, 올해 경제성장률 2.5%···소비자물가 상승률 2.6%

등록 2024.05.23 10:22

이수정

  기자

경제성장률 지난 2월 전망치比 0.4%p↑1분기 GDP 성장률 3.1%로 급증한 영향소비자물가 농축산물 중심 불안정 여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한국은행은 23일 경제수정 전망을 통해 올해 경제 성장률과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각각 2.5%, 2.6%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2월 전망한 올해 경제성장률(2.1%)대비 0.4%포인트 높아진 수준이다. 앞서 한은은 '2024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2022년 11월(2.3%), 2023년 2월(2.4%), 5월(2.3%), 8월(2.2%), 11월(2.1%), 2024년 2월(2.1%)로 낮췄다. 하지만 올해 1분기 GDP 성장률이 3.1%로 깜짝 성장하면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크게 높인 것이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2.6%로 유지했다. 앞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2.8% 이후 2월(3.1%), 3월(3.1%) 3%대를 유지하다가, 4월은 2.9%를 기록해 석 달만에 2%대로 떨어졌다. 하지만 한국은행은 올해 상반기 중 3% 내외를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김웅 한은 부총재보는 최근 물가 상황 점검회의에서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를 중심으로 둔화하겠지만, 유가 추이나 농산물 가격 강세 기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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