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기간 중 광양시와 용지마을서 진행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포스코 그룹 차원에서 2010년부터 매년 특별 주간을 선정해 진행하는 대규모 자원봉사주간이다. 올해는 '봉사로 이어가는 동행'을 슬로건으로 내걸며 광양제철소 임직원들과 재능봉사단원, 협력사 직원 9,000여명이 봉사에 참여한다.
봉사로 이어가는 동행을 슬로건 아래 광양제철소에서는 이동렬 광양소장을 비롯해 광양제철소 산하 재능봉사단 35개, 현업부서 직원들을 비롯한 500여명이 봉사에 참여했으며, 광양시청,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한 지역 이웃들도 동참해 따듯함을 더했다.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원들은 본인들의 특기를 한껏 발휘해 용지마을 곳곳에서 활약했으며, 정인화 광양시장, 서영배 광양시의장, 이동렬 광양제철소장도 도배, 도색, 태양광 센서 설치 등의 봉사에 참여했다.
용지마을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도배 재능봉사단 △전기수리 재능봉사단 △농기계수리 재능봉사단 △화성부, 제선부 직원 등이 적극 앞장섰다. 특히, 도배 재능봉사단의 경우 이번 봉사활동으로 도배 300호를 달성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주민들을 위한 복지시설에서도 광양제철소 임직원들의 봉사가 빛을 발했다.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태인지역아동센터의 시설물 보강작업이 진행되었으며, 도담그룹홈에는 목공예품이 전달돼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웠다.
태인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다채로운 문화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주민들을 위한 의료 서비스부터 △사진촬영 △푸드트럭 △유리공예 △발마사지 △뜨개질 △응급처치교육 △네일아트 △이·미용 등의 봉사가 진행되며 이웃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동렬 광양제철소장은 "봉사와 나눔이라는 우리 포스코 고유의 봉사정신은 지금의 광양제철소를 있게 만든 소중한 가치이다"며, "광양제철소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동행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이어지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기간동안 환경, 지역사회 발전, 사회복지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치며 나눔문화를 적극 전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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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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