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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스테이지엑스 "자본금 납입 주주 4곳" 반박···청문회 27일로 연기

IT 통신

스테이지엑스 "자본금 납입 주주 4곳" 반박···청문회 27일로 연기

등록 2024.06.19 19:31

김세현

  기자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린 제4이동통신사 선정 기자간담회에서 '28GHz 통신 사업 전략'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린 제4이동통신사 선정 기자간담회에서 '28GHz 통신 사업 전략'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제4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됐다가 취소될 위기에 놓인 '스테이지엑스'가 19일 자본금 납입을 이행한 주주가 3곳뿐이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입장에 반박하고 나섰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14일 스테이지엑스의 제4이통사 후보 자격 취소 절차에 돌입하면서, 신청 당시 5% 이상 주요주주 6개 중 자본금 납입을 일부 이행한 주주는 스테이지파이브 1개뿐이며, 구성주주 및 구성주주별 주식 소유비율이 주파수할당신청서의 내용과 상이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스테이지엑스는 주파수 대금 1차분인 430억원을 납부하기 위해 총 7개의 출자 참여 예정사 중 스테이지파이브를 포함한 4개사가 자본 조달에 참여했다고 반박했다.

그 중 스테이지파이브, 더존비즈온, 야놀자는 선출자하여 주주로 참여했고, 신한투자증권은 인가 후 출자와 별개로 주파수 대금 납부를 목적으로 전환사채(CB)로 참여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스테이지엑스는 "주파수이용계획서 상 구체적인 자본금 출자 시기에 대해 컨소시엄 참여 투자자의 '출자 요건 확인서'에 명시했다"며 "신규 이동통신 사업자 지위 확보(주파수 할당 인가)를 설립 초기 자본금 2050억원 출자의 선행 조건으로 정한 것이고, 주파수 할당 인가 후 출자를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스테이지엑스 '주파수이용계획서'에 기술한 자본조달계획을 지난해 12월 19일 최초 제출하고, 지난해 12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보정요청으로, 지난 1월 4일 보정자료를 제출한 이후 변경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테이지엑스는 지난달 8일 '주파수이용계획서'에 근거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올해 3분기까지의 자본 조달계획을 제출했고, 자본 조달 완료 시점의 구성주주 및 구성주주별 주식 소유비율은 기 제출한 '주파수이용계획서'의 내용과 비교하여 변동이 없는 것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5일로 정해졌던 스테이지엑스 청문 일정은 이번 달 27일로 미뤄졌다. 과기정통부 측은 "국회 상임위 개최와 청문주재자 및 사업자 일정 등을 고려해서 27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일정에 변동이 생길 경우 당초 계획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스테이지엑스는 정부의 이번 결정이 불합리하다며, 청문 과정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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