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7월 05일 금요일

  • 서울 23℃

  • 인천 24℃

  • 백령 24℃

  • 춘천 27℃

  • 강릉 28℃

  • 청주 28℃

  • 수원 22℃

  • 안동 28℃

  • 울릉도 24℃

  • 독도 24℃

  • 대전 27℃

  • 전주 26℃

  • 광주 30℃

  • 목포 27℃

  • 여수 28℃

  • 대구 32℃

  • 울산 30℃

  • 창원 31℃

  • 부산 29℃

  • 제주 28℃

증권 대신證 "삼성바이오, 바이오시밀러 판매↑·바이오보안법 반사 기대"

증권 종목

대신證 "삼성바이오, 바이오시밀러 판매↑·바이오보안법 반사 기대"

등록 2024.07.03 08:38

유선희

  기자

대신증권이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바이오시밀러 판매 확대에 따라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봤다. 올해 하반기 추가 수주 여부를 주목하는 한편, 미국 바이오 보안법(Biosecure Act) 통과시 반사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0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8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3일 이희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출은 스텔라라bs의 미국 식품의약국(FDA)·유럽의약품청(EMA) 승인과 아일리아bs FDA 승인에 따른 마일스톤 수령, 고환율, 공장 가동률 증가 등으로 컨센서스 대비 개선된 실적을 기대한다"며 "약 1600억원의 마일스톤 수령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23.4%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올해 2분기 삼성바이오로직스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한 9735억원, 영업이익 은 같은 기간 31.9% 확대된 3105억원으로 호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2조5000억여원의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수주를 계약했고, 하반기 추가 수주를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현재까지 총 2조5000억원의 CDMO 수주를 달성해 현재까지 수주 활동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하반기 추가 수주 계약시 올해 누적 수주 금액은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글로벌 항체의약품 CDMO 시장의 수요는 기존 약물의 적응증 확대와 신약 개발 기술인 항체-약물 접합체(ADC), 이중항체 등 신규 모달리티 개발 증가로 인해 견조할 전망"이라며 "연내 미국 바이오 보안법 통과 가능성이 유효한데, 법안이 통과되면 탄탄한 트렉레코드와 빅파마 네트워크를 보유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반사 수혜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는 사업별가치합산(SOTP) 방식으로 산출됐다. 올해부터 2033년 DCF(현금흐름할인) 밸류에이션 방식을 적용해 영업가치를 69조2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총 기업가치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가치 3조3000억원을 포함해 71조8000억원으로 산정했다.
ad

댓글